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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의회 찾은 트럼프에 공화당 의원들 ‘줄 서기’…민주 “범죄 현장에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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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6-15 09:21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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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6일 그 어두운 날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트럼프는 영웅과 같은 환대를 받았다.(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의회를 찾았다.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지지자들을 부추겨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선동한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자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엄청난 단합을 이뤘다고 자찬했지만, 미국 민주주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던 1·6 의회 폭동에 대한 반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회 인근 캐피털 힐 클럽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78번째 생일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뉴욕타임스(NYT)는 1·6 사태에 대한 의회 조사를 주도했던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 등이 트럼프 진영에 의해 쫓겨난 상황에서 반대 목소리를 낼 만한 의원들은 자취를 감췄다고 꼬집었다. 일부 의원들은 유죄 평결을 받은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을 포함해 네 건의 재판 피고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저지하는 데 의회의 권한을 사용할 것을 다짐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일사불란한 지지는 상원의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1·6 사태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2020년 대선 이후 이들이 한자리에서 인사를 나눈 것은 처음으로, 두 사람은 주먹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코널 대표는 우리는 매우 긍정적인 회동을 했다. 3년 전 의회가 공격당한 직후에 나는 트럼프를 포함해 누구든 공화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들은 45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에게 11월 대선에서 이겨서 47대 대통령이 되라는 의미로 ‘45’와 ‘47’ 숫자 초가 꽂힌 생일 케이크도 준비했다.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둔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날 의회 행보를 당의 ‘통합’을 과시하려는 계기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통령 후보에 대해 아마도 이 방(의회) 안에 있을 것이다. 내게는 퍽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개최지인 위스콘신 밀워키에 대해 끔찍한 도시라고 한 발언이 보도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트럼프 캠프는 밀워키의 높은 범죄율과 2020년 대선 공정성 논란을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트럼프 전 대통령에 견제구를 날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인 밀워키 벅스의 사진과 함께 나는 밀워키를 사랑한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바이든 캠프는 1·6 의회 폭동 장면을 담은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성명에서 오늘 내란 사태의 선동자가 범죄 현장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최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오류로 일부 미국 주식 가격이 99% 가량 낮게 표시돼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미수금 폭탄’을 맞았다. 관련 증권사는 투자자 피해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 거래에 제동을 걸 시스템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주식 매매 계약을 빠르게 체결할 수 있는 ‘시장가’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당 증권사는 제도 손질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약 2시간 동안 버크셔헤서웨이A 등 40여개 종목의 주가가 기존 가격보다 99% 가량 낮게 표출되는 전산오류가 발생했다. 급락한 가격에 일부 국내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위해 매수 주문을 넣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오류를 시정하기 위해 거래를 중단한 뉴욕증권거래소가 거래를 재개하면서 주문을 정상가로 체결했다. 시장가로 매수 주문을 넣은 투자자는 체결 금액이 단숨에 수십 배 가량 뛰었다. 이렇게 급등한 체결 금액이 계좌 예수금을 크게 넘어서면서 대거 미수금이 발생했다.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투자자의 피해는 없지만, 주가가 하락한 투자자는 평가손실에 더해 미수금을 떠앉게 됐다.
투자자의 피해는 시장가 매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됐다. 다른 증권사의 경우 해외주식에 대해 시장가 매매를 채택하지 않거나, 시장가가 현재가를 기준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 채택되도록 ‘한도’를 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키움과 미래는 각각 수십 여명이 수 억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전산오류로 피해가 발생한 만큼 법적으로 증권사가 배상할 책임은 없다. 이들 증권사는 투자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피해 금액을 지급하고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 관련 금액을 청구하기로 했다.
다만 배상 과정은 험난하다. 고객이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경우 손실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주가가 오를 경우 투자자가 오히려 이익을 볼 수 있다. 배상 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운 셈이다.
또 차후 유사한 사례가 생길 경우 이번 배상이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시장가 매매로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이 많이 알려져 있고,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장가 특성상 투자자의 매수 의지도 강하게 작용한다. 이번 전산오류의 경우 지정가로는 체결이 어려웠고, 주문 금액이 정상적인 금액으로 보기 어려운만큼 투자자가 감수해야 할 위험성이 컸다. 그럼에도 배상에 나설 경우 시장에 고위험 투자에도 손실이 없는 ‘모럴헤저드’ 시그널을 줄 수 있는 셈이다. 한 증권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런 선례가 나오면 자본시장 논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배상 책임은 없지만 이상 거래에 따라 미수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한 것은 투자자 피해로 이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시장가’의 기능을 과도하게 축소할 경우에도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급락했을 때 시장가는 빠르게 팔 수 있지만, 시장가에 캡(한도)이 있어 캡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급락하면 매도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과 미래는 이번 전산오류 문제를 계기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제도 개선 관련) 내부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지도자의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초등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해부터 수업 시작 전 20분씩 운동한 게 전부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 체인지’ 활동을 통해 꾸준히 훈련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소년체전 높이뛰기 12세 이하부 경기에는 전국에서 26명이 참가했다. 최종 3명이 145㎝를 뛰어넘었고, 실패 횟수가 가장 적은 정양이 1위를 차지했다. 정양은 125㎝에서부터 130·135·140·14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높이뛰기에서 초등학생(12세 이하) 여자선수의 역대 최고기록은 2014년 수립된 160㎝이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못한 선수가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양은 ‘아침 체인지’가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높이뛰기를 훈련했다.
연산초는 육상부가 없는 학교다. 정양을 지도한 하기상 체육교사 역시 육상 전공자가 아니다. 하 교사는 부산시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아침 체인지’와 연계해 매일 아침 10분 달리기를 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침 체인지’ 시간을 통해 정양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전국 제패’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 교사는 정년 퇴임하고 지난해부터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이다.
‘아침 체인지’는 수업 시작 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부산시교육청의 정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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