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올해 상반기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RV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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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인기게시물 기아 쏘렌토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으로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를 RV가 휩쓸었는데, 세단은 5위 안에도 포함되지 못했다.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1∼6월 총 4만9588대가 팔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 반기 기준으로 RV가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상반기가 처음이다. 이어 기아 카니발(4만4868대), 현대차 싼타페(3만9765대), 기아 스포티지(3만9299대), 현대차 포터(3만8561대)가 베스트셀링카 2∼5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1~4위를 RV가 싹쓸이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세단은 ‘톱5’에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차 그랜저와 아반떼가 각각 3만3370대, 2만7323대 팔려 6위, 8위에 올랐고, 나머지 10위권 순위도 RV인 기아 셀토스(2만9203대·7위), 현대차 투싼(2만5천62대·10위)이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