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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배수진 쳤다…비상경영체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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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7-02 15:4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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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1일 오전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SK온은 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극복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분야별 최고 책임자(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날 이사회에 위임했다.
또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을 폐지하고,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보임을 수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SK온은 변화된 경영 환경을 반영해 조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며 업무 영역과 진행 절차, 그에 따른 자원 배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분기 흑자 전환에 실패하면 내년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다. SK온은 올해 1분기 33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21년 출범 이래 10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10개 분기 누적 적자 규모가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임원 대상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한다.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출장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도 이어간다.
이석희 CEO(사진)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전체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경영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두 발을 연이어 발사했다. 이 중 한 발은 평양 인근 상공에서 폭파됐거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사일 발사 실패 이후 닷새 만이다.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한 경고, 당 전원회의에 맞춘 내부 결속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을 염두에 둔 발사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5분쯤과 15분쯤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1차 발사는 성공, 2차 발사는 실패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1차 발사된 미사일은 600여km를 날아 함경북도 청진시 앞바다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떨어졌다. 10분 뒤 발사된 2차 미사일은 120여km를 비행했다. 이후 평양 인근 상공에서 폭파됐거나 추락한 것으로 합참은 추정했다.
2차 발사된 미사일이 평양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입혔을 가능성도 있다. 미사일이 발사된 장연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km 지점은 평양 인근이다. 비행 중 폭파했다면 그 잔해가 지상에 떨어지고, 추락했다면 그로 인한 폭발이 발생한다. 합참 관계자는 (2차 미사일이)평양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1차 미사일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화성-11형(KN-23·일명 북한판 이스칸데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차 미사일 역시 화성-11형일 가능성이 높지만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3월14일 장연군에서 차륜형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이용해 화성-11형 두 발을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교육시범 사격을 했다며 611.4km 떨어진 청진시의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닷새 만이다. 지난달 26일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다탄두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공중 폭발한 장면을 공개하며 기만 전술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다목적 카드로 보인다. 지난달 27~29일 한·미·일의 첫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대응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한·미·일 관계에 대해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라고 비판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프리덤 에지 훈련 종료 이후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 발사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노동당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에 맞춰 군사적 성과를 주민들에게 내세우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2021년 발표한 국방력 발전 5대 과제 달성을 위해 촉박하게 미사일 발사를 연이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화성-11형을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 무기 지원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전북 전주의 옛 대한방직 터에 맹꽁이 울음소리가 돌아왔다.
2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이틀간 대한방직 터 가림판 울타리 구간에서 청음 조사를 한 결과 전주시 삼천 변 세내로 구간 출입구 좌·우와 마전로 KBS전주총국과 전북경찰청 맞은편 구간 4곳에서 맹꽁이 서식을 확인했다.
민간 개발업체인 자광은 지난해 11월 전북지방환경청에 대한방직 부지 내 맹꽁이에 대한 포획 및 방사 이주 완료 보고서를 제출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맹꽁이 성체 63마리, 어린 새끼 544마리를 포획해 건지산 오송제 주변에 이주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가 내리면서 울음소리가 확인된 대한방직 터 맹꽁이는 대형 가림판 울타리와 주차장 조성 등 두 차례 서식지 훼손과 포획 방사라는 강제 이주에서 살아남았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대대적인 포획 이주 사업 후에도 지난해와 같은 지점에서 맹꽁이가 발견된 것은, 대한방직 터가 맹꽁이의 대규모 서식지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맹꽁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등급 중 ‘적색 목록(Red List)’에 포함된 동물이다. 1년 중 장기간 비가 오는 장마 기간에 물의 표층에 산란한다. 알은 산란 후 1~2일 지나면 올챙이로 변하고 30일 정도 지나면 맹꽁이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 단체는 옛 대한방직 맹꽁이 보호 대책에 부지 내 원형 보전 방안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지 내 자연녹지나 공원 부지(1만1470㎡), 공개공지(8만1798㎡)에 맹꽁이 서식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에 발견된 맹꽁이는 지난해처럼 옮기기 위해서는 포획 이주 허가를 새로 받아야 한다.
현재 대한방직 개발사업은 용도변경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개발이익 환수 사전협상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부지 내 서식지 원형 보전, 대체 서식지 조성 등 맹꽁이 보호 대책이 먼저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는 본격적인 장맛비가 예고된 상황에서 전북지방환경청과 전주시는 산란기 대한방직 부지 내 맹꽁이 개체 수 및 환경 조사를 해야 한다며 부지 내 원형 보전과 부지 내 대체 서식지 조성 방안을 검토해 맹꽁이와 공존하는 개발사업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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