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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에 커피, 코코아까지···현실로 다가온 ‘기후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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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4-16 21:5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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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 한 잔에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한 조각. 일상에 녹아든 먹거리의 존재가 더이상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뜨거워지는 지구만큼 작물 생산도 타격을 입고 있어서다. 이상기후가 작황 부진 등을 불러와 물가를 끌어올리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와 국제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에 들어가는 비교적 값싼 로부스타 커피는 지난 12일 톤(t)당 3948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주 생산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엘니뇨(적도 부근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로 인한 극심한 가뭄 탓에 생산량이 줄어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구매가 몰렸다.
고품종으로 평가받는 아라비카 커피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 두 품종을 혼합해서 쓰는 경우가 있어 로부스타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은 데다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악천후도 가격 상승 원인이 됐다.
카카오 열매 가루로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선물가격도 1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뛰며 t당 1만달러를 뚫고 사상 최고를 찍었다. 두 달 전만 해도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이었다. 전 세계 코코아의 70%가 생산되는 서아프리카에선 엘니뇨로 계절에 맞지 않는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뚝 떨어졌다. 폭염은 이미 지난해 말 폭우로 피해를 입은 코코아 나무에 거듭 해를 입혔다. 또한 폭우는 도로 상태를 악화시켜 항구로 향하는 콩 배송을 방해했다. 불법 채굴로 인한 경작지 훼손 같은 구조적 문제도 중단기적으로 서아프리카 코코아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코아 가격 인상으로 수익이 줄어든 네슬레, 허쉬 등 글로벌 초콜릿 제조사들은 제품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농업 전문은행 라보뱅크의 원자재 애널리스트 폴 줄스는 월스트리저널에 (코코아) 가격이 이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진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계속 발생한다면 앞으로 코코아 수확량 측면에서 더 큰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며 이는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기후변화는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과값이 금값이 된 것도 가장 큰 요인이 기후변화다. 봄철 개화 시기 이상 저온(냉해), 여름철 집중 호우와 병충해 등 악재가 겹쳐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30%나 줄었다. ‘100% 올리브유’를 내세웠던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바라기유를 절반가량 섞어쓰고 있다. 최대 올리브유 생산국인 스페인을 비롯한 지중해 지역 가뭄으로 올리브유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과거 물가와 날씨 데이터를 통해 도출해낸 미래 전망도 우려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는 1996∼2021년 121개국의 월별 소비자물가지수와 날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5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최대 3.2%포인트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식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최대 1.2%포인트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인천시의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 누적 방문자가 3개월 만에 3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인천청년포털 방문객이 지난 14일 기준 30만5000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청년정책만 단순히 제공하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인천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획득과 지원 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 10개 군·구는 각 홈페이지에 별도로 청년정책을 소개했으나 인천청년포털은 이를 통합,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물론 전국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인천의 모든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가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의 편의를 높였다. 방문자 중 60% 정도가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인천청년포털의 특화된 지원기능인 면접정장대여(드림나래)사업은 전자티켓 예약방식으로 대여업체별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큐알(QR) 코드문자 하나로 청년은 면접정장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을 대여해 주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청년포털에 회원가입 인천시 일자리와 주거, 금융 등 관심분야에 대해 정책 수신을 동의하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청년포털이 청년정책 홍보창구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요금 개편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에서 문제삼은 것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의 ‘베이직 요금제’ 폐지다. 넷플릭스는 당시 한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매달 5000원을 더 내도록 하는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도입하면서 베이직 요금제(월 9500원)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이후 광고를 보는 대신 저가에 이용하는 광고 요금제(월 5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요금제로 개편됐다. 신규 가입자가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기존보다 4000원 오른 1만35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넷플릭스의 요금제 변경에 따른 구독료 인상이 공정거래법 제45조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넷플릭스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존 베이직 요금제를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을 제한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상의 차별적 취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용자에게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조건을 변경한 것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도 OTT의 잇따른 구독료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주요 OTT 업체의 요금 인상과 이용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약관, 이용자 고지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여온 방통위는 최근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티빙의 금지행위 위반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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